GPU 임대 사업으로 5년만에 유니콘 정조준...안재만 베슬AI 대표 "글로벌 네오클라우드 업체로 도약"

핵심 요약
- 베슬AI가 현재 약 7,000장 규모의 GPU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올해 말 약 1만 장, 내년 5만 장까지 늘리는 게 목표예요.
- 안재만 대표는 GPU 5만 장을 확보하면 글로벌 네오클라우드 사업자 중 10위권에 진입할 수 있다고 내다봤어요.
- 계약액은 약 1,300억 원까지 늘었고, 올해 말 2,500억 원·최대 3,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 전체 사업 매출의 절반이 미국에서 나오고, GPU 공급을 기다리는 현지 고객사가 약 20곳이에요.
- 물량은 SK텔레콤과의 B200급 1,000여 장 사업을 비롯한 국내 기업 협력으로 확보하고,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NCP) 참여도 추진 중이에요.
이 글은 GPU 임대 사업으로 5년만에 유니콘 정조준...안재만 베슬AI 대표 "글로벌 네오클라우드 업체로 도약"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했어요.
GPU를 빌려주는 회사는 많아졌지만, 정작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규모를 받아본 팀은 많지 않아요. 100장을 요청했는데 견적이 몇 달 뒤에 오거나, 학습을 시작할 즈음엔 이미 다른 곳에 물량이 넘어가 있는 일이 흔하죠.
아주경제와 만난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이 간극을 회사의 성장 지점으로 설명했어요. 창업 5년차 베슬AI는 국내 주요 대기업에 서비스를 공급하며 유니콘(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스타트업)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어요.
베슬AI는 어쩌다 GPU 클라우드 회사가 됐나요?
고객이 던진 질문 하나가 방향을 바꿨어요. 베슬AI는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머신러닝 운영 소프트웨어로 출발한 회사였어요. 안 대표는 "초기 AI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GPU 관리 소프트웨어를 판매했는데 'GPU가 없는데 관리 소프트웨어를 왜 사느냐'고 묻는 곳이 많아 GPU 클라우드 사업을 병행한 것이 성장의 기회를 만들었다"고 말했어요.
본격적인 전환점은 지난해 말이었어요. 안 대표는 "고객사들이 지난해부터 100장, 1000장 규모의 GPU를 요청하기 시작했다"며 "고객 수요를 따라 지금은 GPU 클라우드가 주력 사업이 됐다"고 이야기했어요.
지금의 주력 제품은 VESSL Cloud예요. VESSL Cloud는 Workspace, 배치 Job, VM Cluster 세 가지 방식으로 GPU를 빌려 쓰는 GPU 클라우드예요. 노트북 환경이 필요하면 Workspace를, 대규모 학습을 돌리려면 Job이나 VM Cluster를 선택하는 식이에요.
베슬AI는 GPU를 몇 장이나 확보하고 있나요?
현재 약 7,000장 규모예요. 올해 말까지 약 1만 장으로 늘리고, 내년에는 5만 장까지 확대할 계획이에요. 안 대표는 "GPU 5만장 규모를 확보하면 글로벌 네오클라우드 사업자 중 10위권 안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어요.
네오클라우드는 GPU처럼 AI 연산에 특화된 자원을 빌려주는 클라우드 사업자를 말해요. 범용 클라우드가 웹 서비스와 데이터베이스까지 폭넓게 다룬다면, 네오클라우드는 학습과 추론이라는 한 가지 일에 인프라를 맞춰 설계해요.
7,000장에서 5만 장은 7배가 넘는 확장이에요. 숫자 자체보다 중요한 건 이 물량이 어떤 방식으로 채워지느냐예요.
그 많은 GPU는 어디서 오나요?
국내 기업과의 협력이 축이에요. SK텔레콤과는 B200급 GPU 1,000여 장을 활용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이 물량은 앞서 블랙웰 B200 1,000장 확보 소식으로 전해드린 적이 있어요.
KT를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도 데이터센터·GPU 사업 협력을 논의 중이에요.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NCP) 참여도 추진하고 있어요. 회사가 GPU를 직접 구해다 주는 쪽으로 움직인 배경은 네오클라우드 전환 이야기에 정리해 뒀어요.
필요한 카드와 규모, 시작 시점이 정해져 있다면 상담으로 가능한 배정 구간부터 확인해 볼 수 있어요.
국내에서는 누가 쓰고 있나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드는 기업들이에요. 베슬AI는 업스테이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에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있어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모두의AI'에도 KT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면서 국내 기업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어요.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은 GPU를 가장 오래, 가장 촘촘하게 쓰는 작업이라 인프라 사업자에게는 난이도 검증에 가까운 일이에요.
매출의 절반이 미국에서 나온다고요?
네, 절반이에요. 최근 베슬AI가 집중하는 시장은 미국이고, 주요 고객은 대규모 AI 모델을 개발하는 프론티어 AI 기업이에요. 안 대표는 "현재 전체 사업 매출 절반이 미국에서 발생한다"며 "GPU 공급을 기다리는 현지 고객사도 약 20곳 수준"이라고 밝혔어요.
계약액도 약 1,300억 원까지 증가했어요. 안 대표는 "GPU 확보 상황에 따라 올해 말 계약액은 2500억원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대 3000억원이 목표"라고 강조했어요.
대기 고객사가 20곳이라는 건 수요가 아니라 공급이 병목이라는 뜻이에요. 지금 GPU 시장에서 계약을 좌우하는 변수가 가격보다 '언제 받을 수 있느냐'에 가깝다는 신호이기도 해요.
외형 확대 다음에 있는 목표는 뭔가요?
AI 연구자들의 문제 해결을 돕는 글로벌 인프라 기업이에요. 안 대표는 "하나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보다 전 세계 AI 연구자에게 인프라를 제공해 연구 속도를 높이고 싶다"며 "이들이 더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베슬AI의 역할"이라고 말했어요.
GPU 장수는 그 목표를 재는 하나의 눈금이에요. 5만 장이라는 숫자가 의미를 갖는 건, 그만큼의 연구가 기다리지 않고 시작될 수 있을 때예요.
지금 GPU가 필요하다면
확보 계획이 커진다고 오늘 필요한 GPU가 저절로 생기지는 않아요. 다만 카드 종류와 기간, 시작 시점을 알려주시면 지금 배정 가능한 구간과 대기가 필요한 구간을 나눠서 확인해 드릴 수 있어요. 조건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어도 괜찮아요.
자주 묻는 질문
네오클라우드는 일반 클라우드와 뭐가 다른가요?
네오클라우드는 GPU처럼 AI 연산에 특화된 자원을 빌려주는 클라우드 사업자예요. 범용 클라우드가 웹 서비스,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까지 폭넓게 다루는 것과 달리 학습과 추론이라는 한 가지 용도에 맞춰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스케줄링을 설계해요.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GPU 5만 장을 확보하면 글로벌 네오클라우드 사업자 중 10위권 안에 진입할 수 있다고 봤어요.
베슬AI의 GPU 5만 장 확보 계획은 지금 GPU를 빌리려는 팀에 어떤 의미인가요?
대기 시간이 줄어들 여지가 커진다는 뜻이에요. 베슬AI는 현재 약 7,000장 규모를 운영하면서 올해 말 약 1만 장, 내년 5만 장을 목표로 두고 있어요. 다만 확보 물량은 여러 고객에게 나뉘어 배정되고, GPU 공급을 기다리는 미국 고객사만 약 20곳이라 대규모 장기 예약은 일정 조율이 필요해요. 필요한 시점이 정해져 있다면 미리 알려주시는 편이 유리해요.
GPU 클라우드는 몇 장 단위부터 빌릴 수 있나요?
한 장 단위의 작은 시작도 가능해요. VESSL Cloud는 Workspace, Job, VM Cluster 세 가지 방식을 제공해서 실험 단계에서는 소규모로 쓰다가 학습 규모가 커지면 클러스터로 옮겨갈 수 있어요. 수백 장 이상의 대규모 물량은 기간과 카드 종류에 따라 배정 일정이 달라지니 상담으로 조건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정확해요.
GPU 클라우드 요금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기본 단가는 VESSL Cloud 가격 페이지에서 볼 수 있어요. 실제 견적은 카드 종류와 사용 기간, 온디맨드·스팟·예약형 조합에 따라 달라져서 조건을 알려주시면 구간별로 계산해 드리는 편이 정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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